■ 진행 : 변상욱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연아 기자 <br /> <br /> <br />브리핑이 있는 저녁 시간입니다. 중요한 사건 사고 소식을 이연아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오늘 첫 소식은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 1심 재판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성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준영에게 징역 6년을, 최종훈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8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 간 아동 청소년 관련 시설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씨와 최 씨는 선고 내내 어두운 표정으로 있다가, 선고 결과를 듣고 눈시울을 붉히거나 오열하며 구치감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재판부가 정 씨와 최 씨의 범죄가 가볍지 않다고 본 것 같은데, 어떻게 판단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들은 2016년 1월과 3월 강원도와 대구 등에서 술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준영 씨는 또 또 2015년 가수 승리 등이 있는 SNS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 성관계 동영상을 11차례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이런 혐의들이 단순 호기심 혹은 장난으로 보기에는 범행이 너무 중대하고 심각하기 때문에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특히 "정준영과 최종훈 등이 여성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내용을 공유하며 여성들을 단순한 성적 쾌락 도구로 여겼다"고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재판부는 "정 씨 등이 대중의 큰 인기로 명성을 누린 만큼 그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무겁다"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준영과 최종훈은 혐의를 인정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성폭행과 관련해 정준영과 최종훈은 서로 다른 정반대 주장을 폈습니다. <br /> <br />정준영은 "최종훈과 같이 피해 여성과 성관계를 했다" 진술했지만, 최종훈은 "피해 여성과 성관계 자체가 없었다"며 혐의 자체를 부인한 겁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이에 최 씨에 대해 "술 취한 피해자를 같이 성폭행하고서 반성하지 않아 피해자의 고통을 가늠하기 어렵다"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고, 객관적인 자료인 문자 내용이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집단 성폭행 관련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, 성관계 동영상을 SNS 단체대화방에 공유한 혐의는 무죄가 나왔습니다. 이유가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정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2919523093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